[OSEN=박근희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 이영자가 가족 사이에서 황동주가 형부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오만추‘)’에서는 정모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8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황동주는 “(이영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조차 못 했던 것 같다. 그냥 제가 좋고 신나고 저도 들떠가지고 그 생각까지 못하고 배려도 못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이나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만추 1기 정모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황동주가 들어오는 순간에 대해 “막상 들어오는 가슴이 쿵쾅 되더라. ‘내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왔구나’ 다 있었지만 그 사람들은 다 검어지고 동주 씨만 보였다”라고 밝혔다.
황동주는 “오늘 또 다른 설렘이 있었다. 딱 들어가자마자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니까 긴장감이 풀렸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둘이 언제 데이트를 하냐는 질문에 이영자는 “우리가 알아서 해. 우리도 다 계획이 있어. 우리 해외여행 갈 거야 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동주는 이영자와 따로 연락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가평 데이트 다녀와서 문자는 다섯 번, 여섯 번 한 것 같다. 좀 느리다면 느릴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황동주의 어머니는 방송을 재방까지 챙겨보셨다고. 황동주는 엄마도 이영자를 좋아한다며 “옛날부터 (제가) 좋아하는 걸 알고 계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우리 가족은 동주씨 형부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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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래된 만남 추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