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 오는 3월 31일(월) 지구별의 중심, 지중해로의 출항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제작진은 역대 ‘알쓸’ 시리즈 중, 역대급 규모의 가장 낭만적인 잡학 토크 여행을 예고,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연출 김지인, 이하 ‘알쓸별잡: 지중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심도 깊은 대화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또 다른 시리즈로, 지중해 뱃길 따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인문, 과학, 건축, 문학 등 서로 다른 시각으로 펼쳐지는 잡학박사들의 무한 토크를 담는다. 지중해로 그 무대를 확장한 이번 시즌에는 ‘알쓸범잡’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윤종신과 새롭게 합류한 배두나가 MC를 맡아 항해를 이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 교수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다시 한번 지구별 여행에 동참한다. 여기에 과학자 이정모, 변호사 한동일, 시인 안희연이 새롭게 크루즈에 탑승, 한층 더 다채로워진 수다 항해를 예감케 한다.
오늘(10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이와 같은 지중해 바닷길 여행과 새로운 크루에 더해, 가장 낭만적인 여정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시즌은 ‘지구 한가운데 바다’라는 의미를 가진 지중해를 무대로, 크루즈를 타고 뱃길을 따라 유럽 여러 도시를 여행한다. 이탈리아 로마, 시칠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마르세유, 그리고 몰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4개국 10개 도시 여정은 역대급 규모이기도 하다. 또한, “역대 ‘알쓸’ 중 가장 낭만적인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라는 윤종신의 전언처럼, 이번 시즌에서는 지식 탐구를 넘어 한층 더 풍부한 감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통해 베일을 벗은 아름다운 유럽의 풍광은 벌써부터 낭만이 더해진 토크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MC와 더욱 다양해진 분야의 지식을 풀어낼 수다 박사들의 케미는 이번 ‘알쓸별잡: 지중해’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잡학 토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유기적 대화를 만들어갈 윤종신, 그리고 시청자의 입장에서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며 호기심 가득한 질문과 공감을 통해 대화를 풍성하게 만들 배두나를 필두로, 건축, 과학, 법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다 박사들의 깊이 있는 대화가 살짝 공개된 짧은 티저 영상만 봐도 웃음이 만발한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유쾌한 리액션을 엿볼 수 있다. 지구별 한 가운데서 바닷길을 따라 망망대해처럼 끝없이 펼쳐질 수다 항해를 통해 전해질 짜릿한 지적 쾌감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해 기대가 솟는다.
제작진은 “지중해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여행하는 도시마다 색다른 시각과 깊이 있는 대화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시청자들도 마치 수다박사들과 뱃길을 따라 여행하며 지적인 수다에 동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적인 낭만 여정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tvN ‘알쓸별잡: 지중해’는 오는 3월 31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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