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추모 열기, 끝나지 않았다..김수찬 헌정 무대 ('현역가왕2')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고(故) 송대관의 영결식이 9일 오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영결식에서 고인과 막역했던 연예계 대표 절친 태진아가 대표로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어 현재 대한가수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는 후배 가수 이자연이 조사, 가수 강진이 애사를 맡았다.가수 김수찬이 고인의 성대모사를 하고 있다. 025.02.09 /cej@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현역가왕2’ 김수찬이 세상을 떠난 고 송대관을 잊지 않았다. 

11일(화)에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2 갈라쇼’는 2회에는 시즌2부터 신설된 ‘제1대 갈라쇼 킹상’ 시상식이 담긴다. ‘갈라쇼 킹상’은 말 그대로 갈라쇼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현역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으로 이 상을 수여하기 위한 특별한 손님까지 등장해 TOP10을 들썩이게 한다. 이에 더해 엄청난 상품이 부여된다는 소식에 현역들은 “처음부터 다시 해요!”라며 아쉬움이 섞인 한탄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갈라쇼 하이라이트인 ‘제1대 갈라쇼 킹상’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막상 ‘갈라쇼 킹상’을 받은 주인공은 자신이 상을 받게 된 이유를 듣게 되자 때아닌 부끄러움을 표출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과연 ‘갈라쇼 킹상’을 받은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명예로운 상에도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2’ TOP1 박서진과 TOP2 진해성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듀엣 무대를 통해 절친 케미를 빛낸다. ‘아이라예’를 선곡한 두 사람이 ‘샤이 보이’로 대동단결한 뒤 아찔한 ‘밀당 연기’를 펼쳐 관객들을 쥐락펴락한 것.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밀당 듀오’ 박서진과 진해성의 ‘아이라예’ 무대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김수찬은 ‘현역가왕2 갈라쇼’를 통해 자신을 많이 아껴준 대선배 故 송대관을 위한 추모곡 ‘정 때문에’를 담담하게 불러 먹먹한 울림을 자아낸다. ‘국민 끼쟁이’의 발랄함을 잠시 내려놓은 김수찬의 진정성 있는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는 11일(화) 방송될 ‘현역가왕2 갈라쇼’ 2회에서는 경연 중이라 보여주지 못했던 TOP10의 넘치는 끼와 입담, 색다른 케미를 엿보게 될 것”이라며 “안방 1열을 놀라게 할 환상적인 무대들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2’ TOP10이 나서는 ‘현역가왕2 갈라쇼’ 2회는 오는 3월 11일(화)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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