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 이영자가 황동주와 핑크빛을 보인 가운데, 최근 데이트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최근 이영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도관이 터져 답답한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영상 속 이영자는 추운 겨울 탓에 수도관이 터진 상황을 알리며, 삽으로 직접 마당 얼음을 부쉈다. 집안 일에 분주한 모습. 그러면서 이영자는 바쁜 하루하루에 “할 일이 이렇게 많은데 무슨 시간이 나서 연애를 하냐”며 “한탄하면서 “수돗물이 터졌는데, 숙이가 본승 씨랑 동주 씨랑 만나러 나오라고 하더라, 냉면을 먹자고 하는데 내가 속이 터진다"고 여러가지 상황상 참석을 못했던 상황을 전했다.
알고보니 황동주와의 데이트를 포기했던 안타까운 소식. 수도관이 터진 상황에 이영자는 “내 속도 터진다”며 “언제 시간이 나서 (내가)연애를 하겠나. (다) 제쳐놓고 뛰어 나가기엔 세월을 너무 많이 경험했다"고 씁쓸해해해 안타깝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데이트는 나가야죠”, “영자 언니 결혼해야 되는데 제발 데이트 가자”, “수도관이 눈치게임 실패했네..다시 데이트 약속 꼭 잡히길”이라며 응원했다.
한편, 황동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를 통해 이영자의 오랜 팬임 고백하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했다. 마지막 1:1 데이트는 물론 애프터데이트까지 성사되며 ‘현커’의 가능성까지 보여주며 대리설렘을 안긴 것.
최근 방송에서 황동주는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조차 못 했던 것 같다. 그냥 제가 좋고 신나고 저도 들떠가지고 그 생각까지 못하고 배려도 못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이나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둘이 언제 데이트를 하냐는 질문에 이영자는 “우리가 알아서 해. 우리도 다 계획이 있어. 우리 해외여행 갈 거야 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동주는 이영자와 따로 연락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기도. 하지만 기대와 달리, 데이트를 포기한 최근 근황이 전해져 이대로 관계진전에 브레이크가 걸릴지 지켜보는 이들까지 쫄깃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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