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시험관 시술 실패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2년 동안 5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 경험을 이야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앞서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운전과 주차 문제로 인해 다퉜지만 이내 화해했다. 이날 최참사랑은 양현민에게 "오빠가 괜찮다면 시험관을 다시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얼마 전에 우리가 시험관을 그만하고 하늘에 맡기고 편하게 하기로 했다. 양가에도 모두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참사랑은 "더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나는 네가 힘들어하는 게 싫다. 그래서 시험관을 그만하자고 한 거다. 네가 제일 힘들겠지만 그걸 보는 나도 힘들다"라고 말했다.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2년 동안 5번의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양현민은 "지금도 사실 그래 하자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참사랑은 "다시 도전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쉬었던 것도 있다. 지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시험관 시술에 대해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낳고 싶다. 하지만 나는 아이를 갖기 위해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를 좋아해서 결혼한 거다. 시험관을 해봤는데 너무 힘들어 하더라. 아이를 못 가지니까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라고 말했다.

최참사랑은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서적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그럼에도 성공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아이를 갖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면 그 당연한 것을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실패한 사람처럼 느껴졌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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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