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인기남 싫다''→오신다 ''신혼집 20억 이상..사랑 다 아냐'' 어록 (커플팰리스)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커플팰리스2’를 통해 탄생한 주옥 같은 어록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net ‘커플팰리스2(연출 이선영 CP, 정민석 PD)’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예능판 결정사(결혼정보회사)’라는 수식어답게 매 회차 결혼 트렌드를 관통하는 어록을 남기며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솔직한 결혼 조건 만큼이나 거침없는 어록들이 ‘이 시대 연애 바이블’로 회자되고 있는 것. ‘커플팰리스2’를 뜨겁게 달군 어록들을 살펴본다. 

▲ "사랑이 다는 아니잖아요"

“신혼집 20억대 이상”이라는 결혼 조건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였던 솔직 돌직구 멘트다. 해당 결혼 조건을 내세운 유학파 S사 회사원 오신다는 “저는 (결혼 생활이) 사랑이 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어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대한 시청자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콘셉트 아닌가”, “과하다” 등의 반응도 있는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현실적이다”, “개인적 의견을 존중한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인기 많은 남자 싫어요"

결혼 상대로 원하는 또 다른 조건들도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유혜원은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가 싫다”라고 밝혀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키 작은 남자가 좋아요”, “옹졸한 입술 싫어요” “요즘 유행인 곰돌이상 좋아요” 등 제각기 개성 있는 외적 취향을 밝힌 결혼 조건들이 이번 시즌을 뜨겁게 달궜다. 날것 그대로의 솔직한 조건들은 ‘커플팰리스2’의 재미를 높이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 “나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이렇듯 ‘커플팰리스2’는 60인 싱글남녀의 모습을 통해 결혼을 둘러싼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남자가 좋다고 했던 패션 브랜드 대표 임시연은 180cm 가까운 L사 회사원 김현중과, 옹졸한 입술이 싫다던 VIP 전담 은행원 서진주는 얇은 입술을 가진 피부과 의사 이상경과, 인기 많은 남자가 싫다고 했던 모델 유혜원은 여성 출연진들 사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황재근과 러브라인을 기대케 한다. 연하를 선호한다고 밝혔던 김현중 역시 “나이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며 연상인 임시연을 택해 그 어떤 예측도 불허하는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커플팰리스2’ 제작진은 “결정사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요즘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 감성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이라며 “싱글남녀들의 감정선과 진정성 있는 선택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중반부를 넘어선 ‘커플팰리스2’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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