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알고 보니 '공감 요정'...무당 '순돌이' 이건주 품었다 ('아빠하고2')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아빠하고 나하고’의 새 시즌으로 찾아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 첫 회에선 국민 남동생 ‘순돌이’ 이건주와 닮은 전현무의 어린 시절 사진이 깜짝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망졸망한 눈빛, 이국적인 비주얼, 귀여운 분위기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유년시절보다 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시즌 역시 굳게 닫힌 부모와 자식 간의 마음의 ‘중재자’가 되어줄 ‘공감요정’ MC 전현무. 아버지와 오랜 시간 절연하게 된 속사정, 가깝지만 제일 먼 존재인 가족 간의 소통 부재에 마음 아파하며 출연진을 따뜻하게 다독이는 부분은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었다.

뿐만 아니라 전현무의 예측불허 입담과 센스만점 예능감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신묘한 작두를 보자마자 호기심 어린 순수한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하기도 하고, 출연자의 행동과 말투를 매의 눈으로 캐치 후 ‘교포 언니’ 같다며 재치 만점 별명을 만들어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물들이기도.

전현무의 든든한 존재감 덕분에 새 시즌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준 ‘아빠하고 나하고’. 골이 깊어진 부자 갈등과 절연한 아버지와 재회할 수 있을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줄 각본 없는 진짜 이야기에 매주 화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프로그램 최전선에서 순발력, 웃음의 원동력, 진행 능력까지 갖춘 명 MC 전현무의 활약도 메인 에피소드 못지않게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현무와 함께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TV조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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