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뉴비트가 2차 선공개곡으로 K팝의 새 장을 열었다.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12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RAW AND RAD'(러 앤 래드)의 두 번째 선공개곡 'HICCUPS'(히컵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HICCUPS'는 중독성 강한 훅과 독특한 비트, 개성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년들이 성장하며 맞닥뜨리는 내·외적인 한계를 넘어서려는 도전과 고통을 '딸꾹질'이라는 요소로 풀어냈다.
앞서 공개한 첫 번째 선공개곡 'JeLLo(힘숨찐)'에서 숨겨진 힘이 발현되는 순간을 그렸다면, 'HICCUPS'는 자신을 한계로 몰아붙이며 도전하는 과정과 그 속에서 겪는 갈등과 성장을 이야기했다. 특히 '딸꾹질'은 소년들의 신체 기관이 과발현되기 직전의 트리거로 'JeLLo(힘숨찐)'과의 연관성을 부여해 곡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HICCUPS'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무드와 레트로한 분위기를 오가며 곡의 매력을 극대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뉴비트의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키치하면서도 신선한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JeLLo(힘숨찐)'와 'HICCUPS' 뮤직비디오는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비와 에스파, 아이브 등과 작업한 리전드 필름 윤승림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았다. 또 'JeLLo(힘숨찐)'에는 신예 감독 킹건(김건우)과 주간지 박주우, 'HICCUPS'에는 이예지 감독이 연출에 참여했다.
이처럼 두 곡 뮤직비디오 모두 초호화 라인업 군단이 참여한 만큼 독보적인 퀄리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뉴비트만의 개성을 담은 감각적인 영상미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비트는 비트인터렉티브에서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박민석과 그룹 TO1 출신 전여여정이 소속됐다. 또한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로 실력을 쌓으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두 번의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정규 앨범으로 데뷔하는 데 이어 Mnet 글로벌 데뷔쇼까지 예고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로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뉴비트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RAW AND RAD'를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데뷔쇼 'Drop the NEWBEAT'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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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트인터렉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