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힙합+EDM'' 정동원, ‘육각형 아티스트’ 향해 무한 성장 [Oh!쎈 현장]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가수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 <br /><br />정동원의 새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 할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 /><div class='cont_ad'><!--   스포탈코리아_스포탈코리아_기사_배너지면_300X250_중앙상단X2   -->
<div id='AnyMindavs'></div> <div class=


정동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3 /cej@osen.co.kr" class="view_photo up" src="http://file.osen.co.kr/article/2025/03/13/202503131354779536_67d2673d08c94.jpg" />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정동원이 10대의 마지막 해를 정규 앨범으로 꽉 채운다.

정동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21년 발표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정동원은 “3년 만에 인사드리는 정규앨범이라 준비도 많이 했고 설레기도 하지만 활동을 앞두고 떨리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규앨범 준비를 하면서 눈 뜰 새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준비를 하면서 지냈다. 앨범의 완성도도 높이고 싶었고 퍼포먼스도 있는 곡이라 안무적인 부분에서도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OSEN=조은정 기자]가수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 <br /><br />정동원의 새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 할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 /><br />정동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3 /cej@osen.co.kr
정동원의 이번 신보 ‘키다리의 선물’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의미한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첫 번째 정규앨범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다. 1집이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다는 마음의 미소년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반대로 제가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팬분들께 사랑을 드리고 옆에서 묵묵히 활동하면서 지켜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흥!’은 트로트 기반에 힙합, EDM 댄스가 어우러진 정동원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힘들고 지친 모습을 보고, 흥겨운 춤과 노래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소망을 표현한 신나는 곡이다. 래퍼 김하온(HAON)이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트로트 가수와 래퍼의 만남이라는 이래적인 작업을 이루어냈다. 

[OSEN=조은정 기자]가수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 <br /><br />정동원의 새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 할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 /><br />정동원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3.13 /cej@osen.co.kr
그는 신곡 ‘흥!’에 대해 “트로트 기반의 댄스곡인데 힙합과 EDM, 댄스 세 가지가 다 들어가서 ‘정동원이 저런 곡을 낸다고?’라고 많은 분들이 의아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장르적 한계를 벗어나서 시도해봤다”며 “곡을 고를 때 200곡을 넘게 들었는데 이 노래는 듣자 마자 이번 타이틀로 해야겠다 생각이 확 왔다. 노래 들으면서 여기는 퍼포먼스를 이렇게 해야겠다가 바로 그려지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흥!’ 뮤직비디오에는 정동원이 직접 출연해 연기를 펼치며 액션씬을 소화하기도. 그는 “로비보이 역으로 연기를 했는데 제가 배우가 아니다보니까 많이 부족한 모습이 보일 수 있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액션씬을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많이 하면서 무술감독님께 열심히 배웠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퍼 하온과의 컬래버에 대해서는 “‘고등래퍼’ 나오셨을 때부터 좋아했다. 음악적으로도 리스펙하는 아티스트여서 이번에 힙합 장르를 넣게 됐는데 1순위로 생각이 났다. 회사도 안 통하고 SNS DM으로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 흔쾌히 좋다고 해주시고 녹음까지 해서 보내주셨다. 너무 꿈 같았다. 성덕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OSEN=조은정 기자]가수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 <br /><br />정동원의 새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 할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 /><br />정동원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3.13 /cej@osen.co.kr
또 다른 타이틀곡 ‘꽃등’은 ‘흥!’과는 상반된 매력을 지닌 곡으로, 섬세한 보컬과 서정적인 감성이 특징이다.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기다리며 살아간다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정동원의 보이스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또한 이날 정동원은 JD1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냥 똑같은 정동원이라는 아티스트가 이름을 2개 쓴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장르적으로 이게 필요하겠다 싶으면 JD1을 쓰고 JD1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JD1 활동 할 때 하던 걸 하면 될텐데 굳이 왜 했지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괜히 했나 싶었는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그런 경험치가 모여서 녹음하면서 표현도 잘 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OSEN=조은정 기자]가수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렸다. <br /><br />정동원의 새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 할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 /><br />정동원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4.03.13 /cej@osen.co.kr
내년에 스무살이 되는 정동원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빨리 스무살이 되고 싶다 했는데 문득 눈 앞에 오니까 10대를 더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10대의 마지막인 만큼 열심히 살았던 10대에 먹칠하지 않고 잘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감사하게도 ‘육각형 아티스트’라고 불러주시는데 육각형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소리를 계속 듣고 싶다 앞으로도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