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김수현 함께'' 故 김새론 미성년자 열애설 논란 속 팬카페 재차 '지지' [Oh!쎈 이슈]
입력 : 2025.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 하겠습니다". '손절설'을 부인한 김수현 최대 팬카페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열애설에 휩싸인 김수현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13일 김수현 팬카페 유카리스 운영진은 두 차례 공지글을 연달아 게재했다. 앞서 유카리스의 일시적 폐쇄 조치를 두고 김수현에 대한 팬카페의 '손절설'이 불거졌던 것에 대해 거듭 부인한 것이다. 

최초 공개 공지에서 일시적 팬카페 폐쇄에 대해 "회원들에 대한 사이버불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유카리스 운영진은 "유카리스는 김수현 배우와 함께 하겠다"라는 추가 공지로 배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앞서 불거진 '손절설'에 대해 "언론에서 자극적인 키워드와 제목으로 다음 팬카페 유카리스의 입장에 대해 추측성기사가 (Ex. 손절, 등 돌린다 등) 발생되고 있는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카페 폐쇄, 사실상 운영중단 등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일시적인 비공개일 뿐, 회원 보호 등 안전성이 확보되는 대로 공개전환 하도록 하겠다"라며 "사이버불링을 멈춰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을 향한 비판 여론이 그의 팬들에게도 악플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유카리스는 팬카페인만큼 변함없이 김수현 배우와 함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수현은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약 6년 가량 연애를 지속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초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새론 유가족들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과거 김새론에게 볼뽀뽀를 하는 사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을 대상으로 '그루밍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 특히 미성년자 대상 범죄에 국내보다 더욱 엄격한 해외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치솟는 실정이다. 이에 김수현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거나 그 팬들을 향해서도 악플이 이어지던 터. 여기에 김수현의 국내 팬카페 유카리스가 배우를 대상으로 지지 표명을 한 것. 현재 약 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카리스는 공식 팬카페가 없는 김수현의 팬카페 중 최대규모로 사실상 공식 팬카페 노릇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련 의혹들과 관련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최초 공식입장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들을 향해 가장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두고 '가로세로연구소' 측의 추가 폭로가 잇따르자 재차 공식입장을 예고 하고 있다. 

13일 오전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김수현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라며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수현은 오늘(13일)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Good Day)' 촬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는 차기작으로 디즈니+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촬영 막바지를 남겨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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