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기안84는 아티스트, 나는 그냥 방송인''(내편하자4)
입력 : 2025.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김풍이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입담으로 ‘내편하자4’ MC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뽐낸다.

17일(월) 0시에 공개되는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9회에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현장에서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 4MC는 각각 꽃꽂이, 등산, 제빵제과, 낚시 등 개성만점 동호회룩 드레스 코드를 선보여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를 뿜어냈다.

그런 가운데 평범한 후드티를 입고 등장한 김풍의 종잡을 수 없는 의상 콘셉트에 명상, 코스프레 등 MC들의 각종 추측이 난무하자 김풍은 “카페 창업 동호회”라는 뜬금포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풍은 한혜진의 ‘웹툰 작가’라는 게스트 소개에 대해 “전 웹툰 작가라고 불러주십시오”라고 수정을 요청하는가 하면 “연령대에 따라서 어르신들은 저를 요리사로 아시고, 젊은 친구들은 방송인이나 유튜버로 알고 계신다. 찐 팬들만 저를 작가로 안다”라고 했다.

이처럼 녹화 시작부터 예측불가한 답변과 상상불가 4차원 입담에 MC들이 “나이 든 기안84 느낌”이라고 하자 김풍은 “기안84는 아티스트고 나는 그냥 방송인”이라고 했다는데.

‘웹툰 작가’ ‘암흑 요리사’ ‘미대 오빠’ ‘방송인’ 등 다재다능한 매력과 유쾌한 4차원 예능감이 폭발한 김풍의 맹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홍대 미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MC들이 놀라자 김풍은 “들어가만 하고 나오지는 못했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MC들이 그의 실제 그림 실력을 궁금해하자 김풍은 즉석에서 풍자의 캐리커처에 도전, 몇 개의 선 만으로도 풍자의 특징을 완벽하게 포착해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는데.

극사실주의 화풍으로 탄생한 풍자의 그림을 본 박나래는 “증명사진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해 과연 어땠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요리하는 웹툰 작가’ 김풍과 함께하는 ‘내편하자4’ 9회는 오는 17일(월) 0시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STUDIO X+U 기획/제작 '내편하자4'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