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유뷰터 곽튜브가 '지구마불3'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오는 22일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3(약칭 지구마불3)'가 '지구마불 테마파크' 콘셉트로 돌아온다.
롤러코스터급 지구 한 바퀴 여행의 시작을 앞두고 더욱 커진 스케일과 예측불가한 미션들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곽튜브가 시즌3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밝혔다.
다음은 그의 재치 넘치는 일문일답이다.
Q.1.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을 받아 시즌3로 돌아오게 됐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또한, 이번 여행은 어땠나?
A. 지난 시즌 우승을 한 뒤, 우승 여행을 정말 즐겁게 다녀왔다. 다시 한번 새로운 시즌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여행이 어땠는지는 아직 비밀이다. 여행이란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다.
Q2.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더 익스트림한 재미를 위해 어떤 변화를 줬나?
A. ‘지구마불’을 3년 동안 하면서 어느 정도 익숙하고 편안한 점도 생겼다. 그런데 시즌3부터는 확실히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 더 익스트림해졌고, 나도 그 흐름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일례로 전 시즌에서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절벽 호텔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엔 이에 굴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려 했다.
Q3. 벌써 세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곽빠원’의 막강한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한마디 해달라.
A. 프로그램을 함께한 지는 3년이지만, 사실 우리 셋은 여행 유튜버로 활동한 시간이 길다. 그래서 서로 눈빛만 봐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뜻밖의 변수들이 많이 생겼다.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게 된 순간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밝히겠다.
Q4. 시즌3의 여행 파트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A. 어떤 여행 파트너들이 등장할지 기대하면서 보는 것도 ‘지구마불3’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도 정말 대단한 존재감을 가진 분들이 함께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급 케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5. 투닥거리는 친구 같은 ‘곽튜브 팀’의 관계성 또한 기대되는 포인트다.
A. 의견이 맞지 않아 투닥거릴 때도, 그걸 맞춰 가는 과정도 있었다. 시즌3쯤 되니까 이제 서로 눈빛만 봐도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할 정도로 익숙해졌다. 이제는 정말 ‘곽튜브 팀’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그래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여전히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Q6. 시즌2 우승자인데, 이번에도 우승을 원하는지 궁금하다. 시즌3을 맞이하는 각오는?
A. 시즌1은 원지 누나가, 시즌2는 내가 우승했다. 흐름상 시즌3은 빠니 형이 우승하면 아름다운 그림이 아닐까 싶다. 빠니 형이 열심히 해서 우승자가 됐으면 좋겠다. 다만, 나도 너무 재미있게 여행하며 영상을 찍어왔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살짝 걱정되긴 한다.
Q7. 시즌3의 관전 포인트를 알려달라
A. 제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는 ‘본방사수’일 것 같다. 실시간으로 우리 여행을 함께 즐겨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다. 이번 시즌도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여행이 가득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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