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문가영을 위해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복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9%로 전국과 수도권에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모든 회차 2049 시청률은 전국에서 케이블 및 종편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에서 해고당한 반주연과 시설관리팀으로 발령받은 백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성그룹 회장이자 주연의 조모인 정효선(반효정 분)은 수정과 주연의 사이를 알고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효선은 후계자 자격이 없다며 주연을 해고했고, 주연은 "그냥 전 어떻게 해도 할머니한테 안 될 사람이었던 거네요"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회사를 나온 주연은 수정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수정의 아버지 백원섭(고창석 분)의 철물점 일을 돕고 수정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소박한 일상 속 행복을 만끽했다.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 수정과 주연의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주연의 해고에 이어 수정도 전략기획팀장에서 시설지원팀 과장으로 좌천됐다. 팀원들에게 주연과 연인 사이라고 밝힌 후 시설관리팀으로 이동한 수정은 새로운 업무도 묵묵히 해냈다. 그동안 부당한 대우라면 참지 않았던 수정이지만, "내가 안 참았던 건 날 지키기 위해서였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지키려면 참기도 해야겠더라고요"라며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 생활을 이어 나갔다. 수정이 퇴사를 하지 않고 버티자 효선은 수정을 호출했다. 수정은 효선에게 "회장님도 회장님 마음을 모르시네요. 모든 불행을 손자 탓으로 돌려서 편하신가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일한 가족인 효선에게 사랑받고 싶어 노력한 주연의 진심을 전하며 "제가 되찾길 바라는 건 본부장님의 가족이에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수정의 좌천을 알게 된 주연은 결단을 내렸다. 회사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것이 '주연 씨를 사랑하는 나를 위해 선택한 일'이라는 수정의 말에 주연은 "나는 수정 씨를 위해 선택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주연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용성백화점 글로벌 프로젝트 협약식에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한 주연의 모습이 엔딩에 담겼다. 수정과 자신을 위해 할머니 효선에게 반기를 든 주연이 모습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놈은 흑염룡'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한 주연과 수정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지켜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문가영을 위해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복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9%로 전국과 수도권에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에서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모든 회차 2049 시청률은 전국에서 케이블 및 종편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회사에서 해고당한 반주연과 시설관리팀으로 발령받은 백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성그룹 회장이자 주연의 조모인 정효선(반효정 분)은 수정과 주연의 사이를 알고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효선은 후계자 자격이 없다며 주연을 해고했고, 주연은 "그냥 전 어떻게 해도 할머니한테 안 될 사람이었던 거네요"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다.
회사를 나온 주연은 수정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수정의 아버지 백원섭(고창석 분)의 철물점 일을 돕고 수정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소박한 일상 속 행복을 만끽했다.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 수정과 주연의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주연의 해고에 이어 수정도 전략기획팀장에서 시설지원팀 과장으로 좌천됐다. 팀원들에게 주연과 연인 사이라고 밝힌 후 시설관리팀으로 이동한 수정은 새로운 업무도 묵묵히 해냈다. 그동안 부당한 대우라면 참지 않았던 수정이지만, "내가 안 참았던 건 날 지키기 위해서였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지키려면 참기도 해야겠더라고요"라며 달라진 모습으로 회사 생활을 이어 나갔다. 수정이 퇴사를 하지 않고 버티자 효선은 수정을 호출했다. 수정은 효선에게 "회장님도 회장님 마음을 모르시네요. 모든 불행을 손자 탓으로 돌려서 편하신가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일한 가족인 효선에게 사랑받고 싶어 노력한 주연의 진심을 전하며 "제가 되찾길 바라는 건 본부장님의 가족이에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수정의 좌천을 알게 된 주연은 결단을 내렸다. 회사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것이 '주연 씨를 사랑하는 나를 위해 선택한 일'이라는 수정의 말에 주연은 "나는 수정 씨를 위해 선택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주연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았다. 이후 용성백화점 글로벌 프로젝트 협약식에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한 주연의 모습이 엔딩에 담겼다. 수정과 자신을 위해 할머니 효선에게 반기를 든 주연이 모습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놈은 흑염룡'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본부장으로 깜짝 복귀한 주연과 수정이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지켜낼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