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마웅규가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마웅규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온 배우다. '빌어먹을 룸메이트', '슈퍼히어로', '인지장사 기언야선', '펑크맨', '첫서재', '서해미의 결혼', '노량바이러스', '잔다르크', '북극성', '말자네', '죽여 마땅한 사람들', '낙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후 드라마 ‘대행사’, ‘강매강’, ’괴리와 냉소’를 통해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한 그는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히 디즈니+ ‘강매강’에서 중고거래 사기꾼이자 임동일 살인사건의 용의자 전민식 역을 맡아,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의 사실적인 연기와 미세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마웅규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매니지먼트 낭만은 이번 전속계약과 관련해 “마웅규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가 가진 연기적 역량과 잠재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마웅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는 그가 매니지먼트 낭만과 함께 펼쳐나갈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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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니지먼트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