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클럽 버닝썬 게이트'로 '옥살이' 후에도, 여전히 호화롭게 세계 곳곳을 누비며 '승츠비' 행세를 하고 있다.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이듬해 인기 그룹 빅뱅은 물론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그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대법원은 2022년 승리에 대해 징역 1년6개월형 선고했다. 이에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복역 후 2023년 2월 출소했는데,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클럽에서 연이어 포착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말의 반성 없이 유흥을 즐기는 삶으로 공분을 샀다.
이번엔 중국 한 클럽에 경호원을 무려 10명이나 대동해 나타나, 현지를 떠들썩하게 만든 승리다.
소후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승리가 18일 항저우 한 나이트클럽에 나타난 소식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승리는 한때 성매매와 도박을 포함한 여러 범죄로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의 공개적인 나이트클럽 활동이 중국인들의 민감한 신경을 건드렸다"라며 승리를 '불청객' 취급했다.
또한 외신은 "승리는 범죄 기록에도 불구하고 경호원 10인의 호위를 받으며 항저우 나이트클럽에 들어왔다. 그의 등장을 수많은 사람이 지켜봤고 현장은 한동안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승리는 고개를 숙인 채 지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승리의 이러한 행동은 의심할 여지없이 중국 국민의 도덕적 최저선에 대한 도전이다. 그는 범죄 행위로 한국 연예계와 대중의 이익과 감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렇기 때문에 승리가 오늘날 중국 시장에서 복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승리가 한국에서 엄청난 악명을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국 팬들은 그를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이런 맹목적인 팬심은 대중으로 하여금 중국 사회의 도덕적 개념과 가치에 대해 걱정하게 만든다. 사회 전체의 도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나쁜 아티스트의 컴백과 돈벌이 행위를 묵인하거나 지지하지 말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혼란과 불법 활동을 단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승리의 목격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이런 사람이 중국에 들어오는 걸 왜 허용하는 거지?", "외국인 범죄자들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 "심지어 보디가드까지 있네" 등 분노를 금치 못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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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이트클럽에서 포착된 승리(왼쪽) /사진=웨이보, 스타뉴스 |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이듬해 인기 그룹 빅뱅은 물론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그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대법원은 2022년 승리에 대해 징역 1년6개월형 선고했다. 이에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복역 후 2023년 2월 출소했는데,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클럽에서 연이어 포착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말의 반성 없이 유흥을 즐기는 삶으로 공분을 샀다.
이번엔 중국 한 클럽에 경호원을 무려 10명이나 대동해 나타나, 현지를 떠들썩하게 만든 승리다.
소후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승리가 18일 항저우 한 나이트클럽에 나타난 소식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승리는 한때 성매매와 도박을 포함한 여러 범죄로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의 공개적인 나이트클럽 활동이 중국인들의 민감한 신경을 건드렸다"라며 승리를 '불청객' 취급했다.
또한 외신은 "승리는 범죄 기록에도 불구하고 경호원 10인의 호위를 받으며 항저우 나이트클럽에 들어왔다. 그의 등장을 수많은 사람이 지켜봤고 현장은 한동안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승리는 고개를 숙인 채 지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중국 매체들은 "승리의 이러한 행동은 의심할 여지없이 중국 국민의 도덕적 최저선에 대한 도전이다. 그는 범죄 행위로 한국 연예계와 대중의 이익과 감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렇기 때문에 승리가 오늘날 중국 시장에서 복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승리가 한국에서 엄청난 악명을 떨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국 팬들은 그를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이런 맹목적인 팬심은 대중으로 하여금 중국 사회의 도덕적 개념과 가치에 대해 걱정하게 만든다. 사회 전체의 도덕성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나쁜 아티스트의 컴백과 돈벌이 행위를 묵인하거나 지지하지 말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혼란과 불법 활동을 단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승리의 목격 사진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이런 사람이 중국에 들어오는 걸 왜 허용하는 거지?", "외국인 범죄자들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 "심지어 보디가드까지 있네" 등 분노를 금치 못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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