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 안태규가 박보검이 군대 선임이었다고 전했다.
드래곤포니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두 번째 EP 'Not Out(낫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EP 'POP UP(팝업)’으로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론칭한 신인 밴드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보유하는 등, 뛰어난 음악성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았다.
약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드래곤포니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오늘 저희의 두 번째 EP가 세상에 공개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며 “데뷔 활동 이후 시간이 흘러 두 번째 EP로 찾아뵙게 됐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태규는 “어제 ‘더 시즌즈’ 촬영을 했는데 예전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특히 MC이신 박보검님이 제 군대 선임이셔서 더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어제도 (박보검이) 저희에게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저희가 떨고 불안해하는 모습도 예쁘게 봐주시고 칭찬을 해주셔서 저희가 안정감있게 말도 할 수 있었다. 마음을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