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왕이런 ''데뷔 6년째 수입 0원..한번도 정산받은적 없어''
입력 : 202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리허설이 진행됐다.'엠카운트다운'은 오늘(4일)부터 가수 이대휘와 모델 한현민이 고정 MC로 활약하며 방송시간 120분 확대 편성을 한다.에버글로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에버글로우 왕이런이 데뷔 이래로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18일 왕이런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팬들이 보낸 메시지에 "무대를 너무 좋아하지만 어떻게 보면 수입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이직업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현실적으로 저희가 아직 정산이 한 번도 안 됐다"며 "투어는 정말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죄송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왕이런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는 한 번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며 "무임금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적어도 포에버(팬덤명)도 보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3월 데뷔한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 6인조 걸그룹이다. 그 중 왕이런은 Mnet '프로듀스 48'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국내외 팬층을 보유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첫 유럽 투어와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지만, 이들이 단 한번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데뷔 6주년을 맞아 오는 21일과 22일 일본에서 'PULSE & HEART'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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