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안 주면 사생활 사진 유포''..유명 가수 협박 일당 검거
입력 : 202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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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유명 가수 A씨를 협박해 5억 원가량을 요구한 남성 2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A 씨가 이전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5억여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 씨 소속사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경기도 양평 모처에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일당 중 1명은 유명 폭력조직에서 조직원 생활을 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A 씨를 협박한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다. 검거한 2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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