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토니안이 결혼을 앞둔 김종민을 부러워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H.O.T. 멤버 토니안을 만나, NRG 멤버 천명훈의 집을 찾아가서 ‘청모’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예비 신랑 김종민을 향해 “근데 얼굴 폈다. 약간 거무칙칙할 때 있었는데 이 소식이 들리면서 얼굴이 좋더라”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토니안은 “너무 부럽다. 솔직히 첫인상 어땠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굉장히 괜찮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 바로 그날 연락처 교환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형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분이 있을 거 아니냐. 왜 헤어졌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오랜 룸메이트 김재덕과의 이별을 물었던 것. 당황했다 안도한 토니안은 “15~16년 살았다. 우리는 거의 중년 부부였다. 위기도 여러차례 있었다. 잘 이겨내고 이제는 이대로 계속 같이 살면 정말 60살까지 살것 같더라. 서로를 위해서 장리를 했다. 합의 의혼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토니안은 “여자친구 없다”라면서도 “결혼을 생각하는 시기는 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댄스 아카데미를 한다. 배윤정이랑 하고 있다. 아이들을 많이 보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 그러니까 (2세 생각에) 결혼 생각을 하게 된다. 너까지 결혼한다고 하니까 압박이 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토니안은 “너가 갈 줄은 정말…50살 전에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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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