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남편 직장 전무 내연관계 폭로 ''난 노빠꾸 원웨이'' (빌런의 나라)[종합]
입력 : 202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가 남편의 직장 전무의 내연 관계를 폭로했다.

19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에서는 오나라(오나라)의 폭주가 그려졌다.

급하게 출근길에 오르다 쓰러진 서현철(서현철)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의사로부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그는 가장 두려운 것으로 아내 오나라를 꼽으며 첫 발작이 있었던 때를 떠올렸다. 그가 떠올린 첫 발작을 일으킨 날 아침은 여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나라는 답답하다면서 문을 열고 볼일을 봤고, 입고 갈 셔츠와 아들 서영훈(정민규)의 교복이 헷갈리기도 했다. 딸 서이나(한성민)는 술을 먹고 잔뜩 취해 엘리베이터에 쓰러져 있었고, 이중 주차와 기름 부족 등으로 인해 중요한 발표를 망칠 뻔 했다.

남편의 힘든 상황과 달리 오나라는 같이 줌바댄스를 나가지 않고 쿠킹 클래스를 나가며 거들먹거리는 동생 오유진(소유진)과 기싸움을 펼치며 하루를 시작했다. 특히 자신이 주목을 받던 줌바 댄스에서 만난 젊은 여성에게 밀려 자존심을 구겼지만, 새댁이 과거 인기 걸그룹 출신이라는 걸 알고 친해지려고 접근했다. 하지만 오나라는 물론 일행이 무례한 행동을 하면서 사이만 나빠졌다.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친 서현철이었지만 전무가 학연으로 엮인 다른 부장을 챙겨주는 바람에 좌절을 맛봤다. 특히 송진우(송진우)의 운전 미숙으로 차에 치이기도 했다. 이 모든 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던 서현철은 ‘평범한 하루’라면서도 울상을 지었고, 고급 양주로 전무의 마음을 돌리려고 했지만 이미 서이나가 마셔버려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결국 폭발한 서현철은 오나라에게 서운한 마음을 쏟아냈다.

서현철은 오나라와 함께 고급 양주를 구해 전무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오나라는 전무 셔츠에 새겨진 이니셜 자수와 퍼스널 퍼퓸, 탈모 제품 등을 보고 전무가 아파트에 새롭게 이사 온 걸그룹 출신과 내연 관계라는 걸 알아챘다. 특히 오나라는 전무가 서현철의 승진을 막으려 하자 “나는 노빠꾸 원웨이다”라고 말하며 내연 관계를 폭로하려 했다. 이에 전무는 서현철의 제안서를 선택하며 폭로를 막고자 했지만 폭주하는 오나라를 막을 순 없었다. 그리고 서현철은 “내가 쓰러졌을 때 봤던 게 떠올랐다”며 그건 바로 오나라였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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