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완전체 무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희진이 베이비복스 완전체로 14년 만에 뭉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희진은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였다. 그 무대가 조회수가 816만"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희진은 KBS의 제안을 받고 완전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희진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가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걱정했다. 우리 멤버들 단톡방에서 2, 3일 고민하다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멋지게 서 보자고 했다"라며 "반대한 멤버는 없었다. 다행히 스케줄이 모두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우리 팬들이 나이가 30대, 40대다. 극소수 친구들이 와서 형광봉을 흔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진은 MBC 단독 출연은 처음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희진은 "나름 비주얼 관리는 열심히 했는데 춤 관리를 못했다"라며 "이번에 뚝딱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희진은 리드보컬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희진은 "그땐 정석대로 춤을 췄다. 춤을 안 추다가 추려니까 내 마음처럼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이희진은 "나는 직캠이 있는 줄 몰랐다. 옛날엔 그런 게 없었다. 신경을 못 썼는데 나 하나도 안 틀렸다고 그랬는데 직캠을 보니까 뚝딱뚝딱 춤을 춘 게 걸렸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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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