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고지혈증 관리중인 근황을 전했다.
20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는 "고지혈 땜에 관리하면서 언니 먹는 식단 내놔요~! 요기 내놨다!!"라는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저의 루틴을 공금해하시는데 제가 요즘에 고지혈증때문에 관리를 하고 있어서 저의 식단을 되게 궁금해 하시더라. 오전에 운동을 하고 씻고 나와서 밥을 되게 잘 챙겨먹는다 요즘은. 요즘 제가 안하는건 당류, 밀가루 이런거를 지금 싹 안하고 있다. 여러분들한테도 엄청 도움이 되실 그런 초간단 레시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처음 보여드릴 요리는 비지찌개다. 콩 비지찌개인데 비지가 두부도 물론 단백질로 아주 좋은 식재료이긴 한데 비지는 식이섬류로만 완전 꽉꽉 채워진. 그래서 배변활동에도 아마 되게 도움이 되실거고 장에도 좋고 맛도 너무 있고 저는 원래 비지찌개를 좋아했다. 보통 우리가 김치 넣고 고기도 넣지 않나. 근데 저는 안넣고 했다. 그냥 비지랑 우거지만 넣고 했다"고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후 맛을 본 윤혜진은 "너무 고소하고 이게 진짜 아무것도 안들어갔는데도 너무 맛있다. 우거지 식감이 있어서 씹는 맛이 있다. 식이섬유 덩어리 비지들이 입에서 촥 퍼지면서 너는 오늘 건강식을 먹었다. 너는 밀가루와 단거 따윈 먹지 않았어 하는 것"이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지금 사실 이걸 하나 해놓고 또 보리밥. 요즘 제가 보리밥 아니고 잡곡밥으로만 해서 흰쌀밥 아예 안넣고 5가지를 넣었는데 그것도 뭐냐고 물어보실거 아니냐. 다 안다. 일단 현미다. 양은 좋아하는걸 조금더 비율 맞춰서 넣으면 된다. 정해져있지 않다. 파로도 되게 좋다더라. 귀리 살짝 넣어줬고 보리. 다음에 이거는 보리 안에 오곡이 들어가있다. 늘보리 찰보리 검정보리 쌀보리 자수정보리 이렇게 들어가있다. 얘네를 조금씩 분배해서 밥을 지어서 외출할때도 얘를 용기에 싸서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곡물밥으로 또하나의 레시피가 있다. 조금 느끼한거 땡길때 여러분들이 토마토 리조또인데 곡물밥에다 참치를 곁들여서 지온이 해줬다. 너무 맛있게 먹더라. 두번째 요리는 토마토 리조또 위드 곡물밥"이라며 두 번째 레시피를 공개했다.
요리가 완성된 후 엄태웅과 딸 지온이와 함께 식사를 한 윤혜진은 "순식간에 끝났다. 관리하시는 분들한테도 좋고 관리 안하시는 분들도 건강식이다. 나는 이 비지가 너무 맛있다. 건강한거 많이 챙겨드세요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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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