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인 문화ㆍ여가 복지 강화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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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강원도 폐광지역의 노인 문화·여가 복지사업을 강화한다.

20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시ㆍ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2025년 현재 노인 인구 비중이 32.5%에 이르지만, 지역 내 복지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부족해 여가활용 만족도는 비교적 낮은 실정이다.

이에 재단은 오랜 기간 폐광지역에서 생활해온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노후를 보다 윤택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복지사업'을 다층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재단은 지난 20년간 폐광지역 노인의 문화·여가 생활 향상을 위해 약 40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2억 4천만 원을 추가로 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20억 원을 지원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강원랜드 관계자는 "재단의 문화ㆍ여가 복지사업이 폐광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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