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미국 매체가 KIA 타이거즈 김도영(22)의 활약상을 '단독'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한국의 최연소 30-30 달성 선수는 완벽함을 목표로 삼는다"라며 다가올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있을 김도영의 활약상을 예측했다.
매체는 "지난해 프로 3년 차에 접어든 김도영은 전 시즌(2023년) 루키 시즌보다 파워가 상승하며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던 도중 김도영의 방망이가 깨어났다. 한 번 뜨거워진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그는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고, KBO 역사상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라고 김도영을 소개했다.


그 말대로다. 지난해 김도영의 활약이 '만점짜리'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24시즌 김도영은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다. 40홈런-40도루 대기록 달성엔 아쉽게 실패했지만,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비롯해 역대 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우승을 선봉에서 이끌었고 시즌 종료 후에는 타격 부문 2관왕(득점, 장타율), 정규시즌 MVP, 3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싹쓸이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도영에 관한 소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MLB.com은 "김도영의 활약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해 전 세계를 향한 쇼를 펼쳤다.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김도영은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7타수 7안타를 때려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 하비에르 바에즈를 보며 자랐고, 커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김도영도 그들과 비교하기에 손색이 없다.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에너지가 넘치며, 오래된 야구팬들에게도 눈부신 하이라이트로 충격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김도영의 약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매체는 "타석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스카우트들은 김도영이 수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해 KBO에서 가장 많은 30실책을 기록했다. 김도영 자신도 이 부분을 보완하지 않으면 진정한 만능 플레이어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LB.com은 "김도영에겐 또 다른 목표가 있다. 지난 프리미어12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그는 내년 WBC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는? 최고가 되고 싶은 김도영은 세계 최고와 맞붙고 싶어 한다"라며 김도영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OSEN, 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한국의 최연소 30-30 달성 선수는 완벽함을 목표로 삼는다"라며 다가올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있을 김도영의 활약상을 예측했다.
매체는 "지난해 프로 3년 차에 접어든 김도영은 전 시즌(2023년) 루키 시즌보다 파워가 상승하며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던 도중 김도영의 방망이가 깨어났다. 한 번 뜨거워진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그는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고, KBO 역사상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라고 김도영을 소개했다.


그 말대로다. 지난해 김도영의 활약이 '만점짜리'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24시즌 김도영은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다. 40홈런-40도루 대기록 달성엔 아쉽게 실패했지만,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비롯해 역대 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우승을 선봉에서 이끌었고 시즌 종료 후에는 타격 부문 2관왕(득점, 장타율), 정규시즌 MVP, 3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싹쓸이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도영에 관한 소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MLB.com은 "김도영의 활약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해 전 세계를 향한 쇼를 펼쳤다.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김도영은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포함해 17타수 7안타를 때려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렸을 때 하비에르 바에즈를 보며 자랐고, 커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김도영도 그들과 비교하기에 손색이 없다.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에너지가 넘치며, 오래된 야구팬들에게도 눈부신 하이라이트로 충격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김도영의 약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매체는 "타석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스카우트들은 김도영이 수비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난해 KBO에서 가장 많은 30실책을 기록했다. 김도영 자신도 이 부분을 보완하지 않으면 진정한 만능 플레이어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LB.com은 "김도영에겐 또 다른 목표가 있다. 지난 프리미어12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그는 내년 WBC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는? 최고가 되고 싶은 김도영은 세계 최고와 맞붙고 싶어 한다"라며 김도영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OSEN,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