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왁스 '''머니'로 돈 많이 벌었다…카드 무이자 할부? 100만원부터'' [순간포착]
입력 : 2025.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케이월드 페스타 K-소울 콘서트'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가수 왁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왁스가 전성기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박명수와 왁스의 전화 연결이 그려졌다.

이날 왁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늘 한결같이 지내고 있다. 많이 안 보여서 그렇지 열심히 노래하고 있었다. 음원도 내고 활동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왁스의 히트곡을 언급하며 “화장을 고친 뒤에 ‘오빠’와 ‘머니’를 부르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왁스는 “‘머니’ 불렀을 때가 돈이 제일 많이 들어오긴 했다. ‘화장을 고치고’, ‘오빠’, ‘머니’가 히트곡으로 꼽히는데, “화장을 고치고’ 등 발라드로 빌드업을 하고 후반부에 ‘오빠’, ‘머니’를 넣으며 공연을 한다. 모두가 떼창해줄 때 재밌고 행복하고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왁스는 “벌써 그렇게 됐다. 25주년인 만큼 이에 맞춰서 공연도 해야할 것 같고, 25년의 감성으로 히트곡들을 다시 불러볼까 해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그때와 지금 감성이 다를 수 있으니까”라며 “두렵기도 하다. 원곡이 제가 듣기에도 좋았어서 비교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감성으로 들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왁스에게 노래 잘하는 가수를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왁스는 “한사람을 꼽을 순 없다. 몇 사람을 꼽기도 힘들다. 워낙 잘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돌들은 기본적으로 다들 잘하고 시작한다”며 “그리고 다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를 콕 짚을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왁스는 이날 방송에서의 공식 질문인 ‘카드 사용시 얼마부터 3개월 할부를 하는지’에 대해 ““100만 원부터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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