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김치가 쓰레기 봉투에?..덱스 “어디서 가져온 건지 몰라” (‘냉부해’)[순간포착]
입력 : 2025.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덱스의 냉장고에서 의문의 김치가 발견됐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덱스와 이다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덱스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덱스의 냉장고에는 음료수, 술 등이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는 “밥 먹을 때 음료 2캔 이상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채소로는 상추, 깻잎, 감자가 전부였다. 덱스는 “제가 딱 좋아하는 것들만 넣었다. 피망, 파프리카 이런 것들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덱스는 이다희 요리를 맛볼 때도 호박을 빼고 먹는 등 ‘아기 입맛’을 보였던 바 있다.

그러자 이다희는 “저 최근 ‘솔로지옥’ 회식 때문에 같이 밥을 먹었는데 냉면에 오이를 빼달라고 하더라”라고 제보했다. 이에 덱스는 “향 때문에 못 먹는다. 오이, 당근, 고수, 피망 등. 깻잎은 호감이다. 고수는 이발소 맛이 난다. 감자 좋아하고, 고구마는 안 좋아한다. 고구마가 요리에 들어가면 좀 비호감”이라고 남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특히 냉장고에는 쓰레기봉투게 담긴 김치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어디서 가져온 김치인 줄 모르겠다. 술 마시고 냉장고를 봤는데 쓰레기봉투에 들어있더라. 용산구가 제가 사는 곳도 아닌데”라고 털어놨고, 케이블타이로 묶여져 있는 김치 봉투에 2MC들은 “전문가용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이다희는 “홍진경이 준 김치 아니냐. 언니가 쓰레기봉투에 담아준 거냐. 저 김치가 언니가 보내줬잖아. 김치 모양이 언니가 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덱스가 “그런 걸 수도 있겠다”라며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김성주는 “제일 좋은 건 홍진경 씨가 ‘냉부해’ 나와주시면 된다”라고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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