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강재준-이은형이 여전한 잉꼬부부 모먼트를 자랑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육아로그. 현조 너 에너자이저야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육아 퇴근 후 야식을 즐기는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요즘 현조가 에너자이저처럼, 플랭크를 했다. 보니까 재준 오빠 운동 신경을 닮은 거 같다. 애가 동화책 읽으면서 프랭크를 한다니까"며 놀라워했다.
이어 "예전에 어머니가 말씀하셨는데, 재준 오빠가 기지 않고 바로 일어났다고 한다. 과정을 다 건너뛰었다고"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곧 현조가 걷기에 성공하고 난 뒤 사고를 칠 것을 걱정하면서도 강재준은 "현조가 예쁘고 건강하게 커 줘서 더 이상 소원이 없다. 다만, 잘 크고 있지만 좀 천천히 컸으면 좋겠다. 예전 기억이 안 난다"라고 아쉬워했다.
강재준은 "너는 옛날 사진 보면 기억이 나냐"라고 물었고, 이은형 역시 "냄새만 기억이 난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이 "그래서 둘째 가지나 봐"라고 하자, 강재준은 "그러면, 지금 저녁 먹었으니까, 둘째?"라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