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故 김새론 미성년자 열애 의혹, 전남친 '뉴욕 남편' 진실공방 번지나 [Oh!쎈 이슈]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과거사를 둘러싼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논란의 쟁점이 고인의 과거 행적으로 쏠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5일 오전 김새론의 전 연인이라는 남성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고인의 갑작스러웠던 비보와 마지막을 괴롭게 한 원흉으로 '뉴욕 남자'를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의 유가족들을 중심으로 고인의 또 다른 전 연인이었던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원인이라는 주장을 배척하는 내용이라 이목을 끌었다. 

A씨는 김새론과 유가족이 생전 소통이 부족할 정도로 원만하지 못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뉴욕 남자'의 존재에 대해 유가족이 몰랐던 것이 방증이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A씨는 고인이 생전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에도 가족들이 진심으로 공감하거나 위로 혹은 의지할 수 없던 존재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새론의 최후를 괴롭게 만들었던 원인으로 유가족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 약칭)'을 통해 주장하는 바에 대해 비판했다.

이는 최근 김새론의 마지막과 김수현의 과거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이다. 김새론의 유가족은 앞서 지난 2월 16일 고인 사망 이후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과 그의 현 소속사이자 고인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가세연'과 김새론 유가족들은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약 6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골드메달리스트가 김새론의 생전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발생한 위약금 가운데 손해배상액 7억 원을 지난해 내용증명으로 보내며 압박했고, 김수현이 이를 방관했다고 피력했다. 여기에 김수현과 김새론의 과거 사생활 사진들을 유포했고, 그중에는 스킨십 사진들도 있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같은 의혹은 곧바로 김수현을 향한 '그루밍 범죄' 논란으로 번졌다. 김수현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김수현을 향한 비판글이 쇄도했다. 급기야 김수현이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는 결방까지 하며 김수현의 분량을 편집해야 했고, 촬영 막바지였던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 시리즈 '넉 오프'는 공개 일정이 전면 보류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이 같은 의혹들을 일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반박해 왔던 터다. 단, 지난해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에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던 것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번복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지난해 열애설 당시 이미 결별한 지 4년이 지난 뒤였던 데다, 두 사람 모두 연예인으로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서는 변제를 독촉한 바 없고 오히려 김새론의 위약금을 전 소속사로서 손실 처리하기 위한 법적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김새론과 김수현의 각종 사진들에 대해서도 미성년이 아닌 성인이 된 뒤 교제할 당시 찍은 것들이며 사생활 유포에 해당한다고 오히려 비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새론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새로운 주장이 등장한 상황. 김수현과 김새론의 과거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수현이 성인으로서 12세 연하인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그루밍 범죄 의혹이 고인의 과거사 행적 추적으로 변질됐다며 사안의 쟁점이 번지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A 씨의 주장과 관련해 김수현 측의 추가적인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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