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심진화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5일 심진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산불이 부디 더 번지지 않고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심진화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한 화면이 담겼다.
이어 그는 "많지 않은 금액으로도 가능한 방법이 많더라. 기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참고해 달라"라며 기부 참여를 독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지난 2011년, 1살 연하의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이후 일상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해오고 있다.
한편, 나흘째 꺼지지 않는 경북 의성 산불 영향 구역은 25일 오전 5시 기준 1만 2565ha로 늘어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 피해 규모는 역대 세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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