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이번엔 펜싱..구본길∙오상욱도 인정한 '체육 인재'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하며 국가대표에게 인정받았다.

지난 25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27화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오상욱 선수와 함께하는 진의 펜싱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번 화는 ‘펜싱하는 진’을 보고 싶어 한 아미(ARMY.팬덤명)의 뜨거운 염원에 기획됐다. 특히 진과 지난해 tvN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 연을 맺은 오상욱 선수가 일일 코치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만나자마자 새해 인사 관련 에피소드를 풀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진은 수려한 펜싱복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뒤 단시간에 기술을 습득하며 ‘펜싱 천재’로 활약했다. 앞서 진은 ‘달려라 석진’에서 UFC(잘가요 석진 편), 기계 체조(기계 체조의 날 편), 클라이밍(석진이를 이겨라 (feat. 클라이밍) 편) 등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도전했다. 높은 난이도에 혼비백산하면서 예능감을 뽐내다가도, 예상을 뛰어넘는 체력과 운동 감각으로 ‘K-팝에 뺏긴 체육 인재’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이번 펜싱 편을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펜싱 1일 차’ 진은 구본길, 오상욱 선수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특훈에 돌입했다. 이내 국가대표에게도 쉽지 않은 미션인 ‘펜싱 칼로 사과 찌르기’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풍선 터뜨리기 대결에서는 오상욱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그는 진의 빠른 습득력에 감탄하며 “일일 회원 중 원톱”이라고 극찬했다.

영상 말미에는 퇴근을 걸고 초등학생 선수와 대결을 펼쳤다. 진은 예상보다 치열한 경기 흐름 속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 코치로 나선 오상욱 선수는 “운동 신경 있는 것 인정한다”라며 그의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달려라 석진’ 다음 화에서는 배우 박형식과의 승부가 펼쳐진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