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례식' 김대호, 30명 대가족 양평 본가 이사하나 ''손주들 놀 곳으로'' ('홈즈')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가 대가족으로 유명한 본가 이사 계획을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토박이와 떠나는 ‘지역 임장 –양평 편’의 2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양평 편’ 2탄으로 지난 주에 이어 양평 토박이 방송인 김대호가 양세형, 박준형을 데리고 양평 임장을 다닌다.

김대호의 본가를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세 사람은 김대호의 어머니로부터 “이 집에서 20년을 살았다. 앞으로 손주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의 이사를 생각하기도 한다”는 깜짝 고백을 듣는다.

실제 김대호는 또 다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숙한 대가족의 본가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장만 1400포기", "30명은 넘게 모여야 대가족"이라고 발언했을 정도. 이를 두고 '결혼 장례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웃음을 자아냈던 상황. 본가 이사로 김대호의 '결혼 장례식'이 뒤집힐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어머니는 “제가 봐 둔 집이 있는데, 거기 가볼까요?”라고 임장을 즉석 제안한다. 세 사람은 김대호 어머니의 차를 타고 임장지로 이동하는데 “이 차는 우리 대호가 아나운서 되고 사 준 차예요. 14년 됐어요.”라고 말한다. 이에 양세형이 “아 이제 좀 바꿀 때가 됐다는 얘긴가요?”라고 묻자, 어머님은 “우리 대호가 생각 없는 애는 아니니까”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한옥 마을 중 몇 안 되는 신축 양옥집으로 넓은 잔디마당과 아름다운 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세형이 “어머니 이 집이예요. 여기가 딱 입니다”라고 말하자, 김대호는 입조심을 당부하며 티격댄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님은 미소를 띄며 양세형에게 “(대호에게) 부담주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대호는 박준형, 양세형에게 “양평에서 몽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게르에 진심인 집주인이 ‘게르 촌’을 만든 곳이다.”라고 소개한 뒤, 양평 속 몽골로 안내한다. 

양세형은 게르 임장 전, “저의 첫 게르 체험이다. 너무 떨린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특대형 사이즈의 ‘칸 게르’에 들어간 세 사람은 화려한 내부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가 하면, 몽골에서 직접 수집한 다양한 소품들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몽골 전통의상으로 갈아입은 세 사람은 몽골 전통 고기찜 ‘허르헉’과 몽골식 튀김만두 ‘호쇼르’ 등 몽골 전통 음식을 대접받는다. 집주인의 친구인 몽골 현지인이 직접 조리한 전통 음식으로 세 사람은 역대급 몽골 미각 임장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일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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