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공유와 다른 ♥첫사랑 저승사자''..공명, '짝사랑 아이콘' 김민하와 청춘 판타지 로맨스(내죽일)[종합]
입력 : 202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CGV용산=한해선 기자]
배우 정건주, 오우리, 김민하,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건주, 오우리, 김민하,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공명, 김민하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으로 청춘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하 '내죽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혜영 감독, 배우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가 참석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돼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대되며 공식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명은 저승사자로 돌아온 첫사랑 '람우'를, 김민하는 조용했던 람우를 변화시킨 인싸 중의 인싸 '희완'을 맡아 풋풋하고도 애틋한 첫사랑 스토리를 그려간다. 정건주가 연기하는 '홍석'은 중학교 시절 물개로 유명했던 수영 영재. 승부욕의 화신으로 람우의 유일무이한 보드게임 파트너다. 오우리가 연기하는 '태경'은 희완의 떡볶이 짝궁으로, 언제 어디서나 붙어 다니는 '찐친'이다.

김혜영 감독이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김혜영 감독이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건주, 공명, 오우리,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건주, 공명, 오우리,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김혜영 감독은 '내죽일'에 대해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사 저승사자가 돼 나타나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배우들이 연기 열전을 하며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는데 갈수록 먹먹한 감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명은 '내죽일' 출연 이유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풋풋하고 애절한 부분이 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김민하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오랫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제가 생각한 그리움의 의미, 남겨진 사람의 의미,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는 게 반가웠다. 이걸 단단하게 풀어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도 '교복 입을 수 있을 때까지 입어'라고 했는데, 촬영 내내 젊어진 느낌이었다. 여러모로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 작품이었다"라고 했다. 김민하는 "제가 하고 싶은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사랑'이 베이스에 있는 것 같다. '조명가게'는 사후세계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기로와 용기를 얘기했다. 계속 고민하고 표출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대본으로 와서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공명은 자신이 분한 람우 역과 닮은 점으로 "람우가 내성적인데 그 부분이 비슷했다. 저승사자로서 희완과 그려나가는 이야기에선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학창시절을 지나온 공명의 모습과 비슷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MBTI 중 I와 E가 반반 있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그 중간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민하는 "희완의 양극단에 있는 모습이 저와 닮았더라. 누굴 좋아하면 여과없이 투명하게 보이는 게 비슷해 보였다"고 했다.

공명은 2023년 6월 제대 후 '내죽일'로 첫 드라마 복귀작을 선보인다. 공명은 4년 만에 복귀한 소감으로 "뿌듯하다. 4년이란 숫자가 놀라운데, 그만큼 이 작품이 저에게 뜻깊다. 오늘 이 자리도 영광스럽고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 '신과 함께' 하정우, 드라마 '도깨비' 공유, 이동욱과 달리 공명만이 보여줄 '저승사자' 캐릭터를 묻자 그는 "저도 저승사자 캐릭터를 많이 참고하며 준비했다. 의상, 헤어에서 어떻게 하면 저승사자처럼 보일 수 있을지 선배님들의 캐릭터를 많이 참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죽일' 안에서 저승사자 캐릭터가 그간 봤던 저승사자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감독님과 많이 연구했다. 저승사자와 람우의 경계에서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우리 작품 안의 저승사자는 '기회를 주는 저승사자'다. 못 다한 추억과 못 다한 사랑에 대해 일주일간 동행하면서 기회를 주는 마음 넓은 저승사자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건주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정건주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오우리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오우리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공명,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공명,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3일 낮 12시 첫 공개된다. /사진=김휘선 hwijpg@

'내죽일' 속 공명과 김민하의 커플 호흡은 어땠을까. 김민하는 "호흡 너무 좋았다. 학교에서의 모습과 밖에서의 모습에서 다 몰입이 좋았다. 학교에선 까불면서 재미있었고, 이후의 모습에선 의지를 하면서 더할나위 없는 상대배우였다"고 답했다. 공명은 "관전 포인트가 저희 둘의 호흡이다. 호흡이 너무 좋아서 자부한다. 이 작품을 하면서 '김민하 너무 짱이다', '김민하 사랑스럽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민하 씨 눈만 봐도 몰입할 수 있었다. 너무 잘 맞았던 상대배우였다"고 했다.

김민하는 '첫사랑의 아이콘'에 등극할 수 있냐는 질문에 "첫사랑의 아이콘은 공명 씨고 저는 짝사랑의 아이콘으로 보일 것이다"라며 웃었고, 공명은 "민하 씨가 첫사랑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감독은 "제가 이 작품을 하면서 배우 복이 많구나 싶었다. 네 배우가 캐릭터를 잘 소화했지만 자신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에서도 서로 많이 응원하더라. 서로 '덕분에 잘했다'라고 하더라"라고 배우들의 인성을 극찬했다.

김 감독은 "오우리 배우에겐 어떤 신을 줘도 되겠단 생각이 들만큼 장면을 잘 소화했다. 정건주 배우는 생각 이상으로 준비를 많이 해와서 놀랐다. 정건주 배우 촬영 때 저희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끈기를 부리며 촬영하는 걸 보면서 '뭐라도 하겠구나' 싶었다. 눈이 소년 같으면서도 야망적이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 "공명 배우와는 많은 작업을 했다. 그동안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제대 후에 멋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 이번 연기를 보고 제가 공명 배우에게 '어? 좀 치네?'라고 문자를 보냈다"라며 웃었다.

김민하는 실제로 편지를 많이 써본 입장이었을까, 받아본 입장이었을까. 김민하는 "편지를 많이 써보기도 하고 받아 보기도 했다. 귀여운 사랑의 쪽지도 있다"라며 웃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CGV용산=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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