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 '''아마추어' 차별점? 액션 스릴러의 모든 것'' 자신
입력 : 2025.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라미 말렉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라미 말렉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이 새 영화 '아마추어'의 차별점을 밝혔다.

'아마추어'의 제임스 하위스 감독과 주연 라미 말렉은 9일 오전(한국시간)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개봉한 '아마추어'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물이다.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말렉 분)가 살해된 아내 세라(레이첼 브로스나한 분)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미 말렉은 '아마추어'만의 볼거리를 묻는 말에 "아무래도 찰리 헬러라는 인물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찰리 헬러를 구축하며 감독님과 슬픔의 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캐릭터 아트에 있어, '북극성'과 같은 인물이라는 정의가 굉장히 중요했다. 찰리 헬러는 머리가 굉장히 좋지만 감정적으로도 아주 인간적인 면이 돋보여서, 취약성도 드러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라미 말렉은 "찰리 헬러가 '도저히 안 되겠다, 내가 나서야겠다' 하는 마음을 먹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게 다 의도가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잃은 거 자체를 본인의 관점으로 보기도 하면서 또 아내의 관점으로 사건을 보고 세상을 본다. 이를 통해 완전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다. 도덕적 경계가 모호해지고 본인이 알고 있고 믿고 있던 신념 이런 것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고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며 주인공이 크게 고통받기도 한다. 관객분들은 이 여정을 따라가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주인공이 여기서 멈추길 바라기도 할 것이며 끝까지 가라고 응원할 거 같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그 방아쇠를 당기게 하는 것인지,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마추어'에 대해 "액션 스릴러의 모든 것을 담고 잇고 거기에 더해 보여지는 것뿐 아닌 여러 가지를 느끼게 되실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자신 있게 내세웠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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