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 심해 시추 드라이브
입력 : 2025.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채준 기자]
/사진제공=한화오션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하고,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날 명명식에는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 페트로브라스 엔지니어링·기술·혁신 담당 한화드릴링 클레이튼 코안(Clayton Coan) 대표 및 기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헤나따 바루찌 여사는 이 드릴십을 '타이달 액션(Tidal Action)'호로 명명했다.

이번 드릴십은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대 수심 3.6km 심해에서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특히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폭발 차단 안전장치 등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드릴십이다.

지난해 2월 한화오션은 회사가 보유한 드릴십 운영을 위해 한화드릴링을 설립하고, 드릴십을 자체 운용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타이달 액션'호의 인도는 한화오션의 해양 시추 사업 진출에 있어 주요한 이정표가 된다.
드릴쉽 /사진제공=한화오션
드릴쉽 /사진제공=한화오션

본진와 전화 통화한 한화오션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릴십을 인도하며 해양 시추 사업에 본격 진입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이며, 기술 경쟁력과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해양 에너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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