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현영

방송인 겸 배우 현영이 가수 김흥국의 정치 행보에 쓴소리를 건넸다.

12일 유튜브 채널 '현영'에는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현영 시사회에서 남편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하루 또 하루'(감독 박용기) VIP 시사회에 참석한 현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우 손병호, 정준호, 가수 김흥국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영은 김흥국에게 근황을 물었고, "나는 맨날 정치에"라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정치하냐. 그런 거 하지 마. 정치를 하고 난리야. 안 어울리게. '호랑나비' 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흥국은 "감독 박용기가 너 연기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하더라. 나는 '현영이가 연기 안 될 텐데'라고 했는데 훌륭하다. 저 현영이를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박용기는 "현영 배우님이 완전히 변신할 거고, '저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구나'라는 것을 영화 팬들, 관객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제가 감독으로서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하루 또 하루'는 성실하게 살아온 한 가족의 가장이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해 한순간에 빚더미에 앉으며 무너져 가는 가족들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며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이 감동 서사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정국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윤 전 대통령을 꾸준히 공개 지지 해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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