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주앙 팔리냐(29)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 1년 만에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풀럼 시절 왕성한 활동량과 단단한 수비력으로 큰 주목을 받은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뮌헨은 이적료 5,100만 유로(약 824억 원)를 투자하며 적지 않은 기대를 드러냈다. 실제로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뱅상 콤파니 감독의 합격점을 받은 듯 보였다.
그러나 시즌 중반 근육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설상가상 임신한 아내 파트리샤 팔하레스를 두고 사라라는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구설수에 올랐다. 부상 복귀 후 경기력 역시 100%와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뮌헨이 결단을 내렸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이 팔리냐를 매각할 계획"이라며 "구단은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 5,100만 유로의 일부를 회수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크 기자는 "팔리냐는 분데스리가에서 실패한 영입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과거 풀럼에서 활약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는 매력적 영입이 될 것"이라며 "뮌헨은 합리적 제안을 기대하고 있으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올여름 합류 예정인 톰 비쇼프(TSG 1899 호펜하임) 등이 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팔리냐는 여전히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팔리냐는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주도하 영입된 선수로 콤파니 감독의 전술과는 맞지 않다는 평가다. 막스 에베를 단장을 비롯한 뮌헨 운영진 또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뮌헨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모든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팔리냐가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그림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팔리냐는 올 시즌 21경기 927분을 소화, 소위 말하는 '가비지 타임'에 기용되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풀럼 시절 왕성한 활동량과 단단한 수비력으로 큰 주목을 받은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뮌헨은 이적료 5,100만 유로(약 824억 원)를 투자하며 적지 않은 기대를 드러냈다. 실제로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뱅상 콤파니 감독의 합격점을 받은 듯 보였다.
그러나 시즌 중반 근육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설상가상 임신한 아내 파트리샤 팔하레스를 두고 사라라는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져 구설수에 올랐다. 부상 복귀 후 경기력 역시 100%와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뮌헨이 결단을 내렸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이 팔리냐를 매각할 계획"이라며 "구단은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 5,100만 유로의 일부를 회수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크 기자는 "팔리냐는 분데스리가에서 실패한 영입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과거 풀럼에서 활약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는 매력적 영입이 될 것"이라며 "뮌헨은 합리적 제안을 기대하고 있으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올여름 합류 예정인 톰 비쇼프(TSG 1899 호펜하임) 등이 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팔리냐는 여전히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팔리냐는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주도하 영입된 선수로 콤파니 감독의 전술과는 맞지 않다는 평가다. 막스 에베를 단장을 비롯한 뮌헨 운영진 또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뮌헨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모든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팔리냐가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그림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팔리냐는 올 시즌 21경기 927분을 소화, 소위 말하는 '가비지 타임'에 기용되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