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배우 겸 방송인 문상훈이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콘텐츠 '요정식탁'에는 '폭닥폭닥 할 말 다 하는데 2분에 한 번씩 긁히는 초내향인 상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문상훈은 "부모님이 저에 대한 학구열이 굉장하셨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20살이 되는, 수능 끝나고 입시원서를 넣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편찮으셔서 2년 정도 투병 생활을 하시다가. 엄마는 학교 다닐 때 '빨리 공부해', 토론 대회하고 싶다고 하면 '대학 가서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다가 1월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 아버지한테 들었는데, 원서 넣기 일주일 전에 엄마가 '서울예대 극작가 넣어보라고 해'라고 아버지한테 말씀하셨다. 우리 엄마는 평생 저한테 그런 얘기를 안 하시는 분이었다. '좋은 대학, 좋은 과를 가서 취직해라'하고 했는데 많이 편찮으시니까 마지막에 '(상훈이) 그런 거 하면 잘할 것'이라고 말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문상훈은 "저에게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엄마는 알고 계셨던 거 같다. 그게 오히려 제 큰 프라이드다. 엄마가 알아보던 나의 재능"이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문상훈은 2020년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디피(D.P.)',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그는 18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크루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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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캡처 |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콘텐츠 '요정식탁'에는 '폭닥폭닥 할 말 다 하는데 2분에 한 번씩 긁히는 초내향인 상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문상훈은 "부모님이 저에 대한 학구열이 굉장하셨는데"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20살이 되는, 수능 끝나고 입시원서를 넣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편찮으셔서 2년 정도 투병 생활을 하시다가. 엄마는 학교 다닐 때 '빨리 공부해', 토론 대회하고 싶다고 하면 '대학 가서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다가 1월에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중에 아버지한테 들었는데, 원서 넣기 일주일 전에 엄마가 '서울예대 극작가 넣어보라고 해'라고 아버지한테 말씀하셨다. 우리 엄마는 평생 저한테 그런 얘기를 안 하시는 분이었다. '좋은 대학, 좋은 과를 가서 취직해라'하고 했는데 많이 편찮으시니까 마지막에 '(상훈이) 그런 거 하면 잘할 것'이라고 말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문상훈은 "저에게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엄마는 알고 계셨던 거 같다. 그게 오히려 제 큰 프라이드다. 엄마가 알아보던 나의 재능"이라고 뿌듯해했다.
한편 문상훈은 2020년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디피(D.P.)',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그는 18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크루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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