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폰지 사기 피해자인 웹툰 작가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웹툰 작가 겸 웹소설 작가 이광무가 출연했다.
이날 이광무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3,000억 원대 폰지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제가 그 사건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광무는 5천800만 원을 잃은 사실을 털어놨다. 현실 감각을 잃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이광무에 따르면 그는 보험설계사를 통해 재테크에 투자했으나 알고 보니 해당 설계사는 자신이 소속된 보험사 상품이 아닌 타사 상품을 권유했다. 의심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연 이자 31%로 은행보다 훨씬 높은 이자율에 마음이 흔들렸다는 것. 현재 해당 업체 대표는 피해자 800명으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업체는 폐업한 상태다.
서장훈이 "피해자 모임을 만들어 함께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광무는 "피해자가 많아서 진술서 작성만 3개월째 이어지는 중이라 재판도 시작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대체 거기다가 돈을 왜 넣은 거냐. 처음에 보험 상품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다른 걸 들이밀면 의심했어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광무는 "저도 의심을 했지만 가입했다. 그런데 제 동의도 없이 상품을 옮겨버리고 그러더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안타깝지만 네 안에는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 같다"며 "결국 투자는 본인이 한 거니까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반성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사기를 당한 이 과정을 웹툰으로 만들어서 공익성 있게 대박을 내라"고 위로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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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웹툰 작가 겸 웹소설 작가 이광무가 출연했다.
이날 이광무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3,000억 원대 폰지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제가 그 사건의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광무는 5천800만 원을 잃은 사실을 털어놨다. 현실 감각을 잃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 그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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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
서장훈이 "피해자 모임을 만들어 함께 대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광무는 "피해자가 많아서 진술서 작성만 3개월째 이어지는 중이라 재판도 시작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지나간 일이긴 하지만 대체 거기다가 돈을 왜 넣은 거냐. 처음에 보험 상품 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다른 걸 들이밀면 의심했어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광무는 "저도 의심을 했지만 가입했다. 그런데 제 동의도 없이 상품을 옮겨버리고 그러더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안타깝지만 네 안에는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 같다"며 "결국 투자는 본인이 한 거니까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반성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사기를 당한 이 과정을 웹툰으로 만들어서 공익성 있게 대박을 내라"고 위로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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