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47) 감독이 웨인 루니가 뱅상 콩파니의 퇴장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몸짓으로 퇴장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만치니 감독은 9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루니 때문에 콩파니가 퇴장을 받았다며 불평했다.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콩파니의 파울은 퇴장감이 아니었다"고 운을 뗀 뒤, "포이 주심 근처에 있던 루니가 주심 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8일 밤 맨유와의 FA컵 64강전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두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2분 수비수 콩파니가 루이스 나니에게 양 발 태클로 일발 퇴장을 받았다. 그러나 콩파니의 발은 신체 접촉 없이 공을 건드렸다. 위험한 태클은 맞지만 퇴장 판정은 너무 과하다는 맨시티 측 입장이다.
만치니 감독은 "부당한 결과다"며 심판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퇴장 판정에 대해 영국축구협회(FA)에 판정을 제소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루니는 "콩파니의 파울은 명백한 레드카드였다"며 만치니 감독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퍼거슨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콩파니 퇴장은 적절한 판정이었다"며 주심 판정을 지지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Greig Cowie/BPI/스포탈코리아
만치니 감독은 9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루니 때문에 콩파니가 퇴장을 받았다며 불평했다.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은 "콩파니의 파울은 퇴장감이 아니었다"고 운을 뗀 뒤, "포이 주심 근처에 있던 루니가 주심 판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지난 8일 밤 맨유와의 FA컵 64강전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맨시티는 후반 두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2분 수비수 콩파니가 루이스 나니에게 양 발 태클로 일발 퇴장을 받았다. 그러나 콩파니의 발은 신체 접촉 없이 공을 건드렸다. 위험한 태클은 맞지만 퇴장 판정은 너무 과하다는 맨시티 측 입장이다.
만치니 감독은 "부당한 결과다"며 심판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퇴장 판정에 대해 영국축구협회(FA)에 판정을 제소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루니는 "콩파니의 파울은 명백한 레드카드였다"며 만치니 감독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퍼거슨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콩파니 퇴장은 적절한 판정이었다"며 주심 판정을 지지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Greig Cowie/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