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AC 밀란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에는 유벤투스 골키퍼 마르코 스토라리와의 충돌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열린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 출전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문제는 경기 이후였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벤투스 골키퍼 스토라리의 뺨을 때렸다.
경기를 모두 마친 상황이라 이브라히모비치는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장면은 유벤투스와 밀란전을 중계한 라이 스포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벤투스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 역시 경기 후 이탈리아 방송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지적했다.
키엘리니는 "지난 일요일 이브라히모비치와 아로니카 사이에 있었던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팀 골키퍼 스토라리의 뺨을 가격했다"며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난했다. 이어 "누군가가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동을 봤기를 바란다. TV에서도 이 장면을 포착했을 것이다. 감정이 고조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실수에 대해서는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당사자 스토라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스토라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동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지난 나폴리전에서도 이브히모비치는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 탓에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나폴리 수비수 아로니카의 뺨을 때렸다. 곧바로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징계 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브라히모비치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는 평이다. 정황상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에도 징계가 유력하다. 1차전 패배를 만회해야 하는 밀란엔 큰 악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열린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 출전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문제는 경기 이후였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벤투스 골키퍼 스토라리의 뺨을 때렸다.
경기를 모두 마친 상황이라 이브라히모비치는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장면은 유벤투스와 밀란전을 중계한 라이 스포트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벤투스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 역시 경기 후 이탈리아 방송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지적했다.
키엘리니는 "지난 일요일 이브라히모비치와 아로니카 사이에 있었던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우리팀 골키퍼 스토라리의 뺨을 가격했다"며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난했다. 이어 "누군가가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동을 봤기를 바란다. TV에서도 이 장면을 포착했을 것이다. 감정이 고조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실수에 대해서는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당사자 스토라리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스토라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동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지난 나폴리전에서도 이브히모비치는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 탓에 퇴장 명령을 받았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나폴리 수비수 아로니카의 뺨을 때렸다. 곧바로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징계 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브라히모비치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라는 평이다. 정황상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에도 징계가 유력하다. 1차전 패배를 만회해야 하는 밀란엔 큰 악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