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중, 보르도 공식 입성…33번 유니폼 받아
입력 : 2012.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김경중(21)이 지롱댕 드 보르도에 공식 입단했다.

보르도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경중의 영입을 알렸다. 보르도는 “한국인 선수 지롱댕(보르도)에”라는 제호로 기사를 전면에 배치했다.

프로 선수(1군) 명단에도 당당히 올랐다. 김경중은 33번을 받고, 요앙 구프랑과 주시에 등 쟁쟁한 공격수들 옆에 이름을 올렸다.

알려지지 않았던 세부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김경중은 에스토니아의 FC올림피로 이적 후 보르도로 임대됐다. 계약 기간은 2012년 6월까지다.

보르도는 김경중을 “민첩하고 기술이 좋은 공격수”라고 설명했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 출전했고, 4경기에서 한 골을 터뜨렸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김경중은 현재 리저브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는 몸을 만들면서 1군 코칭스태프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김경중은 9일 훈련에서 벌어진 자체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렸다. 보르도 구단은 "좋은 인상을 줬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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