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차원이 다른 생일 선물…4억원 슈퍼카 샀다
입력 : 2012.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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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는 생일 선물로 무엇은 바랐을까? 지난 2월 5일 27번째 생일을 맞은 호날두의 쇼핑 리스트가 공개됐다. 스페인과 영국 등 주요 언론들은 호날두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호화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영국 돈으로 21만5천파운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3억9천만원 가량이다. 호날두의 신차 구입 사실은 그가 마드리드 시내에서 주유를 하기 위해 한 주차장에 나타난 장면이 포착되며 알려졌다.

호날두가 택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무광택 검정색상으로 ‘다크나이트’의 주인공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배트카’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연비는 리터당 6.5km다. 690마력을 자랑하며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2.9초밖에 되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50km로 엄청난 고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빠른 드리블링을 구사하는 호날두는 가장 빠른 차를 타게 됐다.

호날두는 고급차량 수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호날두는 개인용 번호판 가격만 3억원에 달하는 롤스 로이스 팬텁, 애스턴 마틴 DB9, 포르쉐 카이엔, 포르세 카이엔 터보, 마세라니 그란 카비오, 포르나사리 RR99, 아우디 A8, 아우디 R8, BMW M6, 포르쉐911, 벤틀리 콘티넨탈 GTC, 페라리 599 GTB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월에는 생일 기념으로 구입한 페라리 F430을 구입했으나 이틀 만에 교통 사고를 당해 반파된 바 있다. 차량이 반파되는 엄청난 사고였지만 워낙 차체가 튼튼해 호날두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고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었다. 새로 구입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도 호날두를 사고 위협에서 지켜주기 충분해 보인다.

사진=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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