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5R] 화난 에브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입력 : 2012.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1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버풀 FC와 2011/2012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파트리스 에브라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수아레스에게 악수를 건네는 관대한 면모를 보였으나 수아레스는 그 악수를 거부하는 치졸한 모습이었다.
한편 맨유는 전반부터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맨유도 리버풀도 전반전에는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반 종료 후 수아레즈가 맨유 관중석을 향해 공을 차며 자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격앙된 맨

선수들이 항의했고, 리버풀 선수들 역시 맞섰다. 결국 경찰관들이 두 팀 선수들을 떼어놓았다. 후반 시작 2분만에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득점했다. 자신감이 붙은 맨유는 거세게 밀어부쳐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추가골의 주인공도 역시 루니였다. 하지만 리버풀도 후반 37분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맨유는 숙적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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