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2월 일정 바르사가 유리하다''
입력 : 2012.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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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주제 무리뉴 감독(49)이 2월 레알 마드리드 일정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11일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라 리가' 23라운드 레반테전을 앞두고 가진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의 2월 일정이 어렵다"며 평소와 다르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번 달엔 바르셀로나가 좀 더 유리하다"고 몸을 사렸다.

무리뉴 감독의 신중함은 21일 CSKA모스크바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일정에서 기인한다. 바르셀로나는 독일의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긴 이동거리만큼이나 혹독한 추위에 견뎌야 한다.

라리가에선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를 안긴 레반테(11일)를 시작으로 몇몇 까다로운 경기가 있다. 18일 만나는 라싱 산탄데르는 지난 5라운드 당시 무승부를 안겼다. 26일 라요 바예카노 원정 경기 후엔 카탈루냐의 복병 에스파뇰(3월 4일)과 붙는다. 에스파뇰은 현재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노릴 만큼 기세가 좋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사수나전을 시작으로 14일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가진다. 이후 발렌시아(19일)와 홈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6일) 원정 경기 그리고 스포르팅 히혼(3월 3일)과 차례대로 경기를 치른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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