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경기 전 악수를 거부한 루이스 수아레스(24, 리버풀)를 강하게 비난했다.
11일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맨유가 웨인 루니의 2득점으로 수아레스가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그러나 경기 전 양 선수단의 인사 과정에서 수아레스가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부해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있었던 경기 중 흑인 비하 발언으로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앙갚음이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믿을 수가 없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수치다”라며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이어 “리버풀의 위대한 역사를 생각할 때 구단은 당장 그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 아침 에브라가 수아레스와 악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가 거절해버린 것이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날 승리 확정 후 에브라는 퇴장하는 수아레스의 앞에서 승리 포즈를 취한 행동을 보여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에브라의 행동에 자극 받은 리버풀 선수들이 화를 내며 몰려들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리포터의 질문에 퍼거슨 감독은 “(에브라는)그러지 말았어야 한다”라며 잘못을 깨끗이 인정함으로써 논쟁의 싹을 잘라버렸다.
한편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수아레스의 악수 거부를 묻는 질문에 “악수를 거부한 지 몰랐다. 보지 못했다”라는 궁색한 대답으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11일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맨유가 웨인 루니의 2득점으로 수아레스가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2-1로 꺾었다. 그러나 경기 전 양 선수단의 인사 과정에서 수아레스가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부해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있었던 경기 중 흑인 비하 발언으로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앙갚음이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스포츠’,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은 “믿을 수가 없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수치다”라며 강한 어조로 성토했다. 이어 “리버풀의 위대한 역사를 생각할 때 구단은 당장 그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 아침 에브라가 수아레스와 악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가 거절해버린 것이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날 승리 확정 후 에브라는 퇴장하는 수아레스의 앞에서 승리 포즈를 취한 행동을 보여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에브라의 행동에 자극 받은 리버풀 선수들이 화를 내며 몰려들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리포터의 질문에 퍼거슨 감독은 “(에브라는)그러지 말았어야 한다”라며 잘못을 깨끗이 인정함으로써 논쟁의 싹을 잘라버렸다.
한편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수아레스의 악수 거부를 묻는 질문에 “악수를 거부한 지 몰랐다. 보지 못했다”라는 궁색한 대답으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