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과 수아레즈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미래에 초점을 맞춰 나가자는 게 맨유의 설명이다.
맨유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지난 토요일 있었던 문제에 대한 사과에 감사한다"며 "두 위대한 클럽의 역사는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역사 중 하나이며, 비교할 수 없는 라이벌의 역사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며 리버풀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맨유와 리버풀은 지난 11일 개최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격돌했다. 공을 가지고 하는 축구 경기도 치열했지만, 에브라와 수아레즈 신경전이 화제였다. 당시 수아레스는 에브라의 악수를 의도적으로 거절했고,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를 다시는 리버풀에서 뛰게 하면 안된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내놨다. 달글리시 감독은 옹호성 발언을 했지만, 거센 후폭풍에 결국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리버풀이 사과하고 맨유가 받아들임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시작되어 온 양팀간의 수아레즈의 인종차별 발언 사건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당시 수아레즈는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당했다.
맨유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지난 토요일 있었던 문제에 대한 사과에 감사한다"며 "두 위대한 클럽의 역사는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역사 중 하나이며, 비교할 수 없는 라이벌의 역사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며 리버풀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맨유와 리버풀은 지난 11일 개최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격돌했다. 공을 가지고 하는 축구 경기도 치열했지만, 에브라와 수아레즈 신경전이 화제였다. 당시 수아레스는 에브라의 악수를 의도적으로 거절했고,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인터뷰에서 "수아레즈를 다시는 리버풀에서 뛰게 하면 안된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내놨다. 달글리시 감독은 옹호성 발언을 했지만, 거센 후폭풍에 결국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리버풀이 사과하고 맨유가 받아들임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시작되어 온 양팀간의 수아레즈의 인종차별 발언 사건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당시 수아레즈는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