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파비오 카펠로(66)가 러시아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근접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4일자 인터넷판에서 “카펠로가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축구협회가 딕 아드보카트의 후임으로 카펠로를 선택했으며 연봉은 350만 파운드(한화 약 62억원)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축구협회나 카펠로 측에선 아직 공식 확인 전이다.
유로2012 직후 러시아축구협회는 사임한 아드보카트의 후임 물색을 시작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비롯해 해리 레드냅, 라파엘 베니테스 등 유명 감독들이 거론되었다. 하지만 최근 카펠로가 모스크바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선작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카펠로는 올 2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존 테리의 주장직 박탈을 결정한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일방통행에 분개했기 때문이다. 카펠로가 돌연 사임한 잉글랜드는 로이 호지슨 체제로 유로2012 본선을 치러 8강 탈락했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카펠로가 러시아에서 또 다시 큰돈을 번다”며 비아냥거렸다. 카펠로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16억원의 고액 연봉을 받았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언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4일자 인터넷판에서 “카펠로가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축구협회가 딕 아드보카트의 후임으로 카펠로를 선택했으며 연봉은 350만 파운드(한화 약 62억원)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축구협회나 카펠로 측에선 아직 공식 확인 전이다.
유로2012 직후 러시아축구협회는 사임한 아드보카트의 후임 물색을 시작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비롯해 해리 레드냅, 라파엘 베니테스 등 유명 감독들이 거론되었다. 하지만 최근 카펠로가 모스크바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선작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카펠로는 올 2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존 테리의 주장직 박탈을 결정한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일방통행에 분개했기 때문이다. 카펠로가 돌연 사임한 잉글랜드는 로이 호지슨 체제로 유로2012 본선을 치러 8강 탈락했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카펠로가 러시아에서 또 다시 큰돈을 번다”며 비아냥거렸다. 카펠로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16억원의 고액 연봉을 받았지만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언론의 비난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