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기자=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파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0-5로 패해 8강 진출이 불투명 해졌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3-0 크게 이겼던 북한은 이날 패배로 1승1패(승점 3·골득실 –2)를 기록, 프랑스(1승1패·골득실 3)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뒤지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종의 미국은 콜롬비아를 3-0으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E조 개최국 영국은 카메룬을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기록, 뉴질랜드에 1-0으로 승리한 브라질과 함께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을 확정지었다. F조 일본은 스웨덴과 득점없이 비겨 두팀 모두 1승1무를 기록했다.
북한은 초반부터 프랑스의 저돌적인 공격을 수비수들의 몸을 날린 육탄방어를 앞세워 실점을 막아냈지만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스의 로라 조지의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20분 엘로디 토미스에게 추가골을 내준 북한은 1분 뒤 마리 로어 델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이후 2골을 더 실점해 완패했다.
◇여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결과
△E조
영국(2승) 3-0 카메룬(2패)
브라질(2승) 1-0 뉴질랜드(2패)
△F조
일본(1승1무) 0-0 스웨덴(1승1무)
캐나다(1승1패) 3-0 남아공(2패)
△G조
프랑스(1승1패) 5-0 북한(1승1패)
미국(2승) 3-0 콜롬비아(2패)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3-0 크게 이겼던 북한은 이날 패배로 1승1패(승점 3·골득실 –2)를 기록, 프랑스(1승1패·골득실 3)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뒤지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종의 미국은 콜롬비아를 3-0으로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북한은 초반부터 프랑스의 저돌적인 공격을 수비수들의 몸을 날린 육탄방어를 앞세워 실점을 막아냈지만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스의 로라 조지의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20분 엘로디 토미스에게 추가골을 내준 북한은 1분 뒤 마리 로어 델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이후 2골을 더 실점해 완패했다.
◇여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결과
△E조
영국(2승) 3-0 카메룬(2패)
브라질(2승) 1-0 뉴질랜드(2패)
△F조
일본(1승1무) 0-0 스웨덴(1승1무)
캐나다(1승1패) 3-0 남아공(2패)
△G조
프랑스(1승1패) 5-0 북한(1승1패)
미국(2승) 3-0 콜롬비아(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