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3, 멕시코)가 가봉전 결승골로 에이스 자격을 증명했다.
도스 산토스는 29일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과의 런던 올림픽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쏴 멕시코의 조별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감독에게 고민을 안긴 그는 26일 한국전 후반 교체 출전에 이어 이날도 벤치 출발했다. 테나 감독이 그의 몸상태를 고려한 처사로 의도된 전략이다.
우세한 경기 내용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한 상황에서 투입된 그는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17분 오리베 페랄타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인사이드 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하단에 꽂으며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도스 산토스는 전형적인 ‘10번’ 포지션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충실하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고, 추가시간에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다. 페랄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예리한 왼발슛으로 차 넣으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멕시코는 대회 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벨라(레알 소시에다드)의 불참으로 공격진 무게가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A매치 59경기(14골) 경력에 빛나는 도스 산토스는 실력으로 우려를 불식했다. 가봉 선수들이 경기 후 앞다퉈 도스 산토스의 유니폼을 교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정도였다.
ⓒ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도스 산토스는 29일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봉과의 런던 올림픽 B조 2차전에서 두 골을 쏴 멕시코의 조별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감독에게 고민을 안긴 그는 26일 한국전 후반 교체 출전에 이어 이날도 벤치 출발했다. 테나 감독이 그의 몸상태를 고려한 처사로 의도된 전략이다.
우세한 경기 내용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한 상황에서 투입된 그는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17분 오리베 페랄타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 인사이드 슛으로 공을 골문 왼쪽 하단에 꽂으며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도스 산토스는 전형적인 ‘10번’ 포지션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충실하며 추가골 기회를 노렸고, 추가시간에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다. 페랄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예리한 왼발슛으로 차 넣으며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멕시코는 대회 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를로스 벨라(레알 소시에다드)의 불참으로 공격진 무게가 떨어진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만 A매치 59경기(14골) 경력에 빛나는 도스 산토스는 실력으로 우려를 불식했다. 가봉 선수들이 경기 후 앞다퉈 도스 산토스의 유니폼을 교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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