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영국 단일팀의 에이스 크레이그 벨라미(33, 리버풀)가 일본을 올림픽 최고 팀으로 꼽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벨라미는 2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런던 올림픽 8강전을 앞두고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올림픽 참가팀 중 가장 뛰어나다. 특히 그들의 근면성이 인상적이다. 영국 단일팀이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일본 발언은 이번 올림픽 참가팀 중 가장 인상적인 팀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일본이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스페인, 모로코를 물리치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점을 높이 샀다.
‘미러’는 발언 의도를 두 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조별리그 3경기 9골에 빛나는 우승후보 브라질보다 일본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다. 영국이 한국을 이길 경우 4강에서 브라질-온두라스 승자와 만난다. 브라질과 온두라스의 전력차가 심해 브라질의 4강 확률이 높게 점쳐진다. 그럼에도 벨라미는 개개인 능력이 뛰어난 브라질보다 조직력 위주의 일본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 이와 맞물려 ‘미러’는 벨라미가 일본의 이웃나라 한국도 위협적인 팀으로 여긴다고 적었다. 영국 현지에선 한국의 능력을 경시하는 분위기지만, 벨라미는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영국 단일팀의 메달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에서 너무 멀리 내다보는 것 같다”라며 “지금은 한국전에만 신경쓰고 있다”라고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벨라미는 2일(현지시간) 한국과의 런던 올림픽 8강전을 앞두고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올림픽 참가팀 중 가장 뛰어나다. 특히 그들의 근면성이 인상적이다. 영국 단일팀이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일본 발언은 이번 올림픽 참가팀 중 가장 인상적인 팀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일본이 빠른 템포의 패스 축구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스페인, 모로코를 물리치고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점을 높이 샀다.
‘미러’는 발언 의도를 두 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조별리그 3경기 9골에 빛나는 우승후보 브라질보다 일본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이다. 영국이 한국을 이길 경우 4강에서 브라질-온두라스 승자와 만난다. 브라질과 온두라스의 전력차가 심해 브라질의 4강 확률이 높게 점쳐진다. 그럼에도 벨라미는 개개인 능력이 뛰어난 브라질보다 조직력 위주의 일본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 이와 맞물려 ‘미러’는 벨라미가 일본의 이웃나라 한국도 위협적인 팀으로 여긴다고 적었다. 영국 현지에선 한국의 능력을 경시하는 분위기지만, 벨라미는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영국 단일팀의 메달 가능성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에서 너무 멀리 내다보는 것 같다”라며 “지금은 한국전에만 신경쓰고 있다”라고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